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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육 시즌2 숲체험 인기리에 마쳐
아이 마음 속 꿈의 씨앗을 싹 틔우는 “곡성꿈놀자”
기사입력  2018/10/22 [13:38]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아이 마음 속 꿈의 씨앗을 싹 틔우는 “곡성꿈놀자”
[KJA뉴스통신] 곡성군이 지난 20일 고달면 섬진강도깨비마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둔 가족 11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육 시즌2를 인기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육은 초등생을 대상으로 곡성의 가볼만한 숲과 자연을 인문체험과 연계하여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여름 공감교육 시즌1에 숲체험, 생태인문체험에 80명의 가족이 참여한 바 있다. 시즌 1의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가을학기를 맞아 시즌2로 다시 찾아오게 된 것이다.

시즌 2는 밧줄을 이용한 간단한 단체모음놀이를 시작으로 숲 해설사와 도깨비마을 촌장이 함께 하는 숲길걷기, 숲 놀이터, 무인도에 가져가고 싶은 소중한 것 생각해보기, 둥둥나무도서관에서 책읽기, 낙엽과 돋보기를 이용해 직접 불 피우기, 직접 피운 불을 이용한 핫케이크 굽기, 공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숲의 곤충과 나뭇잎만으로도 한참을 즐기고 놀았다. 특히 숲놀이터에는‘위험’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미하여 반응이 좋았다. 밧줄로 만든 다리 건너기 등 아이들이 느끼기에 일상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조금은 위험한 상황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공감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늘만큼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체험하며 즐겼으며,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행복했다”라며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름답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숲이 있다는 것이 새삼 감동스럽고 행복하다. 아이 마음 속 꿈의 씨앗을 찾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학교 밖 숲이 아이들에게 주는 교육은 책만으로 결코 얻을 수 없는 협동심, 모험심, 창의력 등을 배울 수 있다. 내년에도 더 유익하고 즐거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미래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오는 11월 3일 토요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섬진강 가을탐험이란 부제로 공감교육 시즌3가 열릴 예정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0가족만 모집하니 서둘러야 한다. 신청은 10월 29까지 “곡성꿈놀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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