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립도서관‘사이보그가 되다’김원영 작가와의 만남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립도서관은 9월 7일 해남 올해의 책‘사이보그가 되다’의 공동저자 김원영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김원영 작가는 골형성부전증을 겪고 있는 휠체어 장애인으로 변호사이자 배우로도 활동하며 장애인 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다. 저서로는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희망 대신 욕망’ 등이 있다.
해남 올해의 책에 선정된‘사이보그가 되다’는 후천적 청각장애로 보청기를 사용하는 공상과학(SF) 소설가 김초엽 작가와 휠체어를 타는 김원영 변호사가 각자 경험한 장애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인간의 융합에 대한 미래 사회의 도전과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특히 인간을 완벽하게 만드는 기술이 아닌‘불완전함’을 존중하는 기술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장애인 당사자인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독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사전 공연으로 광주 소재 대학교의 교수 및 강사들로 구성된 재즈그룹 리디안팩토리의 재즈 공연도 열린다.
참가 신청은 8월 22일부터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된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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