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는 여수만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1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중 9억2000만 원은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자체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각각 10팀, 3팀을 선발해 창업교육을 하고 있다.
창업교육 후에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과 창업자금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전남 청년 마을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영농영어조합법인 등 마을단위 사업장에 청년활동가를 배치해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0월 현재는 25명의 청년활동가가 근무하고 있다. 시는 지원이 종료되는 2년 후 청년들이 해당 사업장에 직원으로 채용되거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남 청년 창직형 창업 지원사업은 현재 준비 중이다. 청년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새로운 직업을 발굴해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20명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필요한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활발한 국비확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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