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나주 혁신산업단지 배후도시인 영산포 이창지구에 지역 청년과 대학생,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일명 ‘행복주택’이 조성된다.
전남 나주시는 민선 7기 역점시책인 이창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공동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2일 ‘행복주택사업 시행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공사는 총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 7,287㎡의 해당부지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창행복주택은 세대 당 전용면적 2644㎡로 혁신산단 입주기업 임직원, 목포대, 남도도립대 학생들로 구성된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생, 그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에 총 15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행복 주택 건립을 위한 토지 무상제공을 비롯해 주택부지 주변 환경개선, 대중교통 체계 정비 등을 실시하며, 공사는 중앙부처 예산 및 기금, 자체예산을 투입해 주택 시공과 운영·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창행복주택 건립을 통해 혁신산단 입주기업 임직원 및 대학생, 취약계층의 주거 여건 개선은 물론, 침체된 영산포 권역의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입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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