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18일 환경관리센터 내 상수도과 마동정수장에서 화재발생에 대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합동훈련은 마동정수장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돗물 공급 시설인 만큼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실제 화재발생을 가정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광양소방서 소방차 2대와 구급차 1대가 동원된 가운데 상수도과에 근무하는 자위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재경보를 시작으로 119신고와 함께 대피유도, 진화, 중요물품반출, 환자 이송, 복구 등의 일련의 과정들을 수행했으며, 자위 소방대에서는 자체 소방설비인 옥내소화전과 소화기를 사용했다.
또 인명과 시설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시설 작동법 교육과 함께 자위소방대 담당별 임무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금식 광양소방서 훈련통제관은 강평을 통해 “화재발생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 신고이다.”며, “평소에 재난상황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예방효과와 유사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취약시설 순찰과 소방시설점검, 자위소방대원들의 자체소방훈련 및 교육을 통해 화재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시민들에게 수돗물 공급이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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