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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주민 주도의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본격 추진
7개 마을 참여 발표회 열고 주민이 직접 수립한 마을발전계획 발표
기사입력  2018/10/22 [11:26]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주민 주도의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본격 추진
[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18일 옥룡면 도선국사권역 백운산프라자에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발표회’를 개최하고 각 마을의 발전계획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2018년 농촌현장포럼 과정을 통해 도출된 마을발전계획을 7개 마을 리더와 주민, 외부 평가위원 등 75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마을만들기’는 마을의 고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가 발전계획을 수립해 마을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각 마을 리더들은 그동안 주민 주도로 자원 찾기 과정부터 계획수립까지 온 과정들을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일치시켜 오면서 마을 발전계획의 밑그림을 그려온 절차들을 발표했다.

특히 시는 이번 발표회 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위해 농산어촌개발 관련 교수를 초청하고, 주민 참여도와 마을발전계획 적정성, 발전가능성, 발표역량, 주민화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결과 귀촌자들과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어른들과 젊은이들이 서로 어울리는 공동체 활동, 자연자원인 백운저수지, 당산나무, 마을산책로를 활용한 마을발전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봉강면 지곡마을’이 대상에 선정됐다.

이어 금상 1개 마을, 은상 2개 마을, 동상 3개 마을이 각각 선정됐으며, 시는 성적순위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마을 만들기 신규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참여한 마을 리더들은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계획 수립을 고민하는 등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주민 스스로 발전계획을 세울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이날 각 마을에서 발표한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마을만들기 사업에 공모를 위한 예비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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