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지난해 제12호 태풍 나크리 및 8월 25일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60건(18억 5천만원)의 수해복구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시는 수해복구 공사의 우수기 이전 마무리를 위하여 지난해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하천․도로 등 분야별로 2반 3개팀 23명으로 ‘수해복구 T/F팀’으로 구성하여 자체설계를 실시했다.
이에 2014년 10월 21일 다압면 죽천천 수해복구공사를 최초로 착공한 이후 3개월만인 지난 1월 20일 봉강면 구상천 수해복구공사를 끝으로 60건의 수해복구 공사를 모두 준공했다.
지난해 발생한 수해복구 공사를 금년 1월 중에 모두 준공해 여름철 공사 중에 발생하는 2차 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우식 건설방재과장은 “금년에도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재난관리기금 등 재해예방사업을 우수기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8월 2일 제12호 태풍 ‘나크리’ 내습 시 260mm의 폭우와 8. 25 집중호우 시 106mm 강우로 인하여 공공시설 등 60건에 18억 5천만원에 달하는 수해피해를 입은바 있다.
아침신문/오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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