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9일 관내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는 청소년에게 안전의 가치를 이해시키고 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미래의 자원봉사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들은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및 119 신고 방법, △화재 대피·진압, △지진 가상현실(VR), △심폐소생술 방법·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생활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 안전사고 유형을 알아보고 대처법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생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언젠가 화재와 지진 등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방명혁 보성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안전 재해가 발생하면 머리로는 알 수 있지만 몸이 기억하지 못하면 당황하기 쉬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몸으로 깨닫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해 7개교 중고등학교 749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본 교육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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