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이어온 18년 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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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 협의회 주관으로 부산 금정구·강진군 협의회 합동 교류회의가 지난 18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 의회 의장과 양 지자체 자문 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진군과 부산 금정구는 2001년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격년제로 합동 정례회의를 18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합동 교류회의는 이종헌 강진군 협의회장의 환영사, 이승옥 강진군수·위성식 강진군 의원의 축사, 양 자치단체의 특산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 식 종료 후에는 청자박물관과 한국민화뮤지엄 관람 후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개최되는 강진만 생태공원을 방문했다.
이종헌 강진군협의회장은 “격년제로 개최 되는 합동정례회의를 강진의 갈대가 풍성하여 가을빛이 완연할 때 개최하게 되어 다행스럽고 기쁘다. 금정구에서 오신 손님들께서도 강진군의 풍경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민주평통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민주적 통일에 대한 지역민의 합의를 높여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 군수는 “자문위원들이 강진군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라며, 민주평통 자문위원님들은 지금 역사적 대전환 시대의 중심에 서서 한반도 평화번영 그리고 통일의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 남북의 통일 뿐 아니라 동과 서, 영·호남의 화합 역시 중요한데 필요한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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