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제6호 태풍‘카눈’을 대비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시는 지난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피해 예방과 안전 조치를 위해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9일 밤부터 10일 사이에 목포시에 최근접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경로는 매우 유동적이지만 태풍세력이 강해 우리지역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 때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서둘러 점검하여 대비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활동 및 소관 시설별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해취약지역 사전 점검, ▲강풍대비 낙하 위험물 고정·제거, ▲수산·해안시설 관리 철저,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비탈면 등 사전 예찰활동 강화, ▲가로등, 신호등, 전기시설 감전 예방 ▲재난문자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한 태풍대비 주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지시했다.
시는 태풍이 접근하기 전까지 도로시설물, 방조제, 교량 등 시설 안전점검 및 해안가 등 저지대 침수대비 배수펌프장 확인점검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태풍에 재산피해를 최소하하고,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이 근접하면 시민여러분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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