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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로 '여수시' 재지정
도내 최초 여성친화도시 홈피개설·일자리 확대등 결실
기사입력  2015/01/29 [10:3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2009년 12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전남 여수시가 올해 또다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여성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권익신장에 더욱 주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여성가족부 주최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에서 재지정 인증을 받는다.

 

협약식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여수시 이승옥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및 현판 증정 순으로 진행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에 대해 평가지표인 법·제도 정비, 시민참여, 여성권익증진 등 지난 5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의 사업계획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여수시를 비롯해 익산시, 부산북구, 금정구, 영도구, 고양시, 김포시, 홍성군, 거창군 등 7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앞서 여수시는 2012세계박람회를 준비는 과정에서 여성 및 사회적 약자의 편익을 고려해 도시계획과 환경개선을 추진했었다.

 

이와함께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를 개최해 글로벌 여성친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등을 가졌으며, 2013년에는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여성안심택배함,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과 지역사회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시민참여단 활성화, 여성일자리사업 확대 등으로 여성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지난해 8월에는 도내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홈페이지(gef.yeosu.go.kr)를 개설하기도 했다.

 

시는 이처럼 다양한 여성지원시책을 통해 여성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권익신장에 기여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 제2의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통해 여성과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 및 발전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주어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시민일보/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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