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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공기업 등 기관장 인사청문 도입
28일 도의회와 실시 협약, 이 지사, “도의회 정치적 판단 존중”
기사입력  2015/01/29 [10:1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전라남도는 산하 기관장에 우수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임명하기 위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키로 했다.

    

▲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명현관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28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라남도 지방공기업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제공)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명현관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28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라남도 지방공기업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방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와 출연기관인 전남발전연구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전남복지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 5개 기관의 장을 임명하기 전에 도의회의 인사 청문을 거치게 된다.

 

인사청문은 도지사로부터 요구서가 제출되면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7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경영 능력, 전문성, 자질 등 직무수행과 관련된 사항을 검증하고, 인사 청문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청문 경과보고서를 도지사에게 송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지사는 협약식에서 “청문회 결과가 기관장을 임명하는데 법적 기속력은 없지만, 도의회의 정치적 판단을 존중하겠다.”며 “청문 대상 5개 기관은 실무 협의 과정에서 각 기관의 영향력과 크기, 기관장이 갖춰야 할 요소가 극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지의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했고, 앞으로 집행부와 의회 사이 합의를 통해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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