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제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대왕민물장어를 잡아라’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8월 2일까지 ‘대왕민물장어를 잡아라’ 입장객은 4,326명, 입장료 합계는 1,600만 원으로, 작년 3,600명 입장객과 1400만 원 입장료를 이미 넘어섰다.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탐진강 물속에서 장어, 잉어, 메기, 송어를 풀어 놓고 간단한 어구로 이를 잡는 체헙니다.
머리 위로 쏟아지는 분수 줄기를 맞으며 즐기는 시원한 물고기 잡기 체험이다.
이번 ‘대왕장어를 잡아라’ 행사에는 민물장어 3,000만 원, 1톤을 방류한다.
매일 100kg 이상의 민물장어와 대왕 장어(700g) 5마리, 메기, 붕어, 잉어, 송어 등 1,000마리가 풀리는 셈이다.
올해는 체험객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작년 대비 입장객이 2.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흥군민물장어양식수협은 관광객들이 잡은 민물장어를 신선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직접 무료로 손질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장흥물축제에 오면 누구나 물고기 잡기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며, “물축제가 끝나는 8월 6일까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알차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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