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북항 노을공원에 야외 물놀이장을 설치해 무료로 운영한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북항 노을공원에 야외 물놀이장 워터 슬라이드를 무료 개장했다.
3일 개장한 야외 물놀이장은 워터 슬라이드, 에어풀장(64㎡) 2개와 더불어 바닥분수와 함께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남․녀 탈의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매시간 마다 안전관리, 수질관리, 환경정비를 진행한다. 아울러 한 어린이 보호자들이 쉴 수 있도록 대형 그늘막 등을 설치했다.
야외 물놀이장은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시간당 50분 가동하고 10분 휴식한다. 휴장시간은 12:00 ~ 13:00까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입장 인원은 회차당 200명으로 제한한다. 회차별 시작 1시간 전 선착순 어린이에게 1인 1매 입장권을 현장 배부해 한꺼번에 몰리는 인원을 분산시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노을공원 내 기존 어린이놀이터(750㎡)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여름에는 물놀이장, 기타 계절에는 모험 놀이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해 안전한 놀이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북항 노을공원이 목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이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해 가겠다”면서 “부모님들은 바람을 쐬고,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노는 공간이자,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노을과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북항 노을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