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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두각’
기사입력  2018/10/19 [10:29]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KJA뉴스통신] 전남 도내 장애학생들이 ‘2018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4일과 5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이 페스티벌에서 13명의 학생이 전남대표로 참가해 소림학교 강민서 학생과 여수정보과학고 박상은 학생이 금상을 받는 등 6개 종목에서 8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주관해 ‘내 꿈을 디자인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학생 234명이 참가해 13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13명의 학생이 참가한 전남도교육청은 금상 2명 외에도 소림학교 이승훈 학생이 은상을 받았고, 순천복성고 최준혁 · 여수여명학교 김태성 · 전남예고 박관영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목포여고 이주연 · 고흥산업과학고 고제진 학생은 장려상을 획득했다.

시각디자인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상은 학생은 “대회장에서 여러 장애친구들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가르쳐주신 조규성 선생님과 양경옥 선생님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제과·제빵 금상 수상자인 강민서 학생을 지도한 박종록 교사는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미 도교육청 교육진흥과장은 “어렵고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내고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사랑과 열정으로 지도하신 선생님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밝혔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 직업전환중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기관 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권역별 직업교육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하는 등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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