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빛을 뽐내며 전남도청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강진군의 13점의 청자가 게릴라 경매를 통해 주인을 찾는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40분부터 30분간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는 전남도청을 찾은 방문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게릴라 즉석경매를 실시한다.
전남도청 홍보부스에 진열된 강진청자는 전남도청에서 실시하는 1월 중 「이달의 시·군」으로 선정되어 전시되고 있다.
출품된 작품들은 강진관요 작품들 위주로 다양한 생활자기와 재현작품으로 청자상감운학문 머그컵, 청자상감 1인다기,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주병 등 인기 작품들이다.
경매방식은 기존 토요경매 경매방식과 같이 호가 경매방식으로 작품가의 50%부터 시작하여 오천 원 또는 만 원 단위로 실시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청자는 명품이 넘치는 시대의 1,000년을 이어 온 진짜명품이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청자를 쉽게 접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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