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상주 총회장이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는 재경 광주․전남 고교연합 문상주 총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 가수 남진의 1호 최고액 기부를 시작으로 이어진 목포시의 10번째 연간 최고액 기부이다.
문상주 총회장은 유달초, 목포고 졸업으로 유년시절을 목포에서 보낸 인연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재경 광주,전남 고교연합회 총회장, 직능연합단체(직능:직업상 전문적인 직무 수행 능력) 총재를 맡아 대도시와 지역사회 간의 가교 역할로 지역 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호텔관광경영, 경찰경호, 디자인 등의 과정으로 전문산업인력을 육성하는 고려직업전문학교 이사장으로 교육사업이 나라의 미래란 신념으로 후학양성과 근로자의 직업전문능력 향상 지원 등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올해 10월과 11월 열리는 제 104회 전국체전과 제 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 기원의 일환으로 지난달 12일 진행된 전통시장 서민경제살리기 국민운동 행사와 연계해 이뤄진 것으로 이날 문상주 총회장이 목포에 기부의사를 밝혀 진행됐다.
문상주 총회장은 “기부를 통해 유년시절을 보낸 두 번째 고향 목포의 발전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목포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재정이 강화되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고향처럼 목포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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