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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소년들 어서와 영암은 처음이지
서울 중학생 40명 2박3일 동안 영암서 역사·문화 배우고 체험해
기사입력  2023/07/30 [10:51]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서울 청소년들 어서와 영암은 처음이지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과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맺은 서울시의 청소년 등 40여 명이 지난 25일 2박3일의 일정의 ‘역사문화교류 캠프’를 위해 영암을 찾았다.

서울 중학생 40명은 서울시립망우청소년센터 관계자와 영암 역사·문화탐방에 나섰다.

캠프 첫날인 25일 서울 학생들은 영암의 오랜 전통인 천연염색을 체험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영암의 농산물을 수확하며 농가의 일손을 돕고, 도기 만들기 체험으로 첫 유약 바른 그릇인 영암 구림도기에 대한 지식도 쌓았다.

이어 오후에는 영암 대표 여름 관광지인 기찬랜드를 방문해 영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물놀이를 했다.

저녁에는 시골밥상 프로그램으로 오전에 수확한 고추·상추·수박 등으로 자신들이 차린 상에 바비큐를 곁들여 먹었다.

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넓은 정자에서 영암에서 느낀 점 등을 적어보는 기회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왕인박사 유적지, 도기박물관, 하정웅 미술관 등 영암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다양한 볼거리와 역사·문화를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곤충박물관을 구경하는 것으로 3일간의 캠프 일정을 마쳤다.

서울대부설여자중학교 3학년 심지원 학생은 “영암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웅장한 월출산과 물이 깨끗한 기찬랜드, 멋있는 한옥까지 너무 맘에 들었다”며 “다음에 부모님과 같이 한 번 더 와보고싶다”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는 청소년 교류 활동을 다른 지역과도 추진할 계획이다”며 “전국의 청소년에게 영암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의 청소년들도 9월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립망우청소년센터의 안내로 서울을 방문해 역사탐방과 문화교류 캠프에 나선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이 캠프에 참여할 청소년을 8월2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각 읍·면과 학교, 청소년수련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안내는 전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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