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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TaLK 프로그램 운영 우수성 전국 최고 입증
기사입력  2014/12/04 [22:22] 최종편집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     ©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교육부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국립국제교육원 주최로 열린 ‘2014년 TaLK 체험수기 및 동영상 공모전’에서 체험수기 및 우수 수업 동영상 2분야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은 정부에서 해외 영어 원어민 장학생을 초청하여 원어민보조교사 미배치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배치하여 영어 정규수업 및 방과후학교 수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TaLK 프로그램의 내실화 도모 및 수업 우수사례 발굴 확산 등을 위해 각 시도교육청 소속 TaLK 원어민 교사들을 대상으로 체험수기, 우수 수업 동영상, TaLK 프로그램 활동 등 3개 부문으로 실시되었다.

 

TaLK 체험수기 분야에서 담양 한재초 원어민 교사 Sarah Baik, 그리고 우수 수업 동영상 분야에서 무안 해제초 원어민 교사인 Colt Bauman이 최고상인 대상을, 영암 삼호중앙초 Joan Eunji Kim이 금상을, 또한 TaLK 프로그램 활동 동영상 분야에서 담양 창평초 Helen Ngo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거둔 성과는 그동안 도교육청이 TaLK 원어민 교사들의 영어 수업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사전 연수의 강화 및 내실있는 운영과 컨설팅 장학의 지속적인 추진 등 원어민 활용 영어 교육 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TaLK 체험수기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Sarah Baik는 농산어촌의 조그만한 시골학교에 배치되었을 때의 설레임, 학생들과 영어를 매개로 서로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모습, 그리고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경험했던 내용과 느낌 등을 생동감있고 진솔하게 엮어냄으로써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TaLK 우수 수업 동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Colt Bauman은 방과후 학교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도록 하고 실제적인 상황에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부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TaLK 원어민 장학생을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에 계속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 수업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현재 도내에는 신안, 완도, 진도 지역 등을 포함해 16개 교육지원청에 총 60명의 TaLK 원어민 장학생과 국내대학 장학생이 배치되어 초등영어 정규수업 및 방과후수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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