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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관광협, 호남고속철 KTX 원칙운행 강력 촉구
광주광역시관광협회(회장 김홍주)가 호남고속철도 KTX 원칙운행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기사입력  2015/01/28 [17:1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시관광협회는 28일 성명을 내고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3월에 개통되는 호남고속철도와 관련, 당초 계획을 변경해 전체 운행편수의 20%를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인가 신청했다"며 "그동안 호남은 인천공항과 수도권의 접근성 때문에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호남의 관광산업을 말살하려는 부도덕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200여개가 넘는 광주시 관광협회 회원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며 "호남고속철도 KTX 원칙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우리는 호남고속철도가 당초 건설목적과 달리 특정지역의 이기주의에 휩쓸려 지역갈등을 초래하는 행태에 광주시 관광협회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는 특히 국토부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 경유와 광주역 진입 등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밝힌 바 없다며, 앞으로 관련기관, 전문가, 지자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KTX의 안전운행과 수요, 운행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운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국토부의 발표내용이 호남고속철도의 건설목적대로 서대전 경유를 하지 않고 당초의 전용선으로 운행하겠다는 것이 아니어서 지금의 논란과 갈등을 종식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궁핍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국제뉴스/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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