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전남 C형간염 퇴치사업’ 항체 검사 실시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안양수문보건진료소 권역 주민 450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C형간염 항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으로 해안지역 주민에 대한 C형간염 항체검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항체 양성자에 대해 추가 정밀검사 및 진단·치료를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C형간염은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오염된 주사침 찔림. 비위생적인 미용시술(문신, 피어싱, 반영구 화장 등), 불법 침술 행위, 혈액에 오염된 물건(칫솔, 면도기 등)이 원인이 되며, 식사, 손잡기, 포옹 등 일상적인 생활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C형간염은 예방백신이 없고,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지 않아 예방 및 조기 발견에 어려움이 있다.
최근 치료제가 개발되어 99%치료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는 간암 예방에 최선의 방법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C형간염 퇴치사업을 통해 “C형간염은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며, 조기검진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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