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가족센터가 19일, 21일 센터 교육장에서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힐링 마크라메’를 진행했다.
마크라메는 매듭으로 가방이나 장식을 만드는 공예로 별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다.
2회째를 맞은 이날 프로그램에서 참가 워킹맘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마크라메 공예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쓰는 그물 가방인 네트백을 만들었다.
손끝으로 완성해가는 가방을 보며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삼호읍에 사는 워킹맘 손민경 씨는 “퇴근 후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었고, 생활용품을 만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비슷한 처지의 워킹맘들과 대화를 나누며 스트레스도 해소해 좋았다”며 기뻐했다.
영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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