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군민 건강지표 크게 향상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이 군민들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실시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에 따라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질병관리청, 신안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수행하는 국가 승인통계 조사다. 건강조사 결과는 군민의 건강 수준 및 건강 문제 파악, 지역 간 지표 비교 등에 활용된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군민의 건강행태 주요 지표인 현재 흡연율, 현재 흡연자의 금연시도율, 걷기 실천율, 스트레스 인지율 등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향상됐다. 다만 고혈압, 당뇨병 진단경험률, 우울감 경험률 등은 작년 대비 소폭 증가해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안군은 1인당 공원면적이 68.87㎡로 전남 평균 대비 2.7배 넓고, 순례자의 섬, 퍼플섬, 맨드라미 정원과 같은 섬마다 특색있는 걷기 좋은 길 등 건강환경 조성으로 지난 6월 전국적 규모의 ‘퍼플섬 힐링 걷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의 건강수명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을 중심으로 군민의 건강관리에 공들인 노력이 이번 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 같다며, 건강조사 결과는 군민 맞춤형 보건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건강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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