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담양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담양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와 우량암소 생산기반조성을 위해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담양군은 장풍환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이학림 농협한우개량사업소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보급농가의 수태율 향상을 위해 수란우 관리 교육과 현장기술지원 등 농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군은 한우개량사업소에서 내년부터 연간 고능력 수정란 200개 내외를 공급받아 한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공급된 수정란에 대한 모든 정보는 농가에 제공되며, 수정란으로 생산된 송아지의 친자확인 증명서 발급도 가능하다.
장풍환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우개량사업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고능력 수정란 공급이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한우개량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한우개량으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담양군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학림 한우개량사업소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우리나라 한우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은 끊임없는 연구와 시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일이다”며 “앞으로 담양 한우개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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