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취약가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지원해 참여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에서 15개 드림 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약 920여명의 아동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가장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목포시 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한 신체·건강 분야 건강검진, 치과치료, 안경지원, B형간염 예방접종 등이었다.
이는 지난 3월 목포시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령기 아동 257명을 대상으로 기본검사(8종)을 포함한 26개 항목을 검진한 후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이뤄진 프로그램이었다.
또한 시 관광과와 협업해 추진한 가족 행복여행 프로그램도 만족도가 높았다. 평소 여행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가정에 가족 간의 소통 강화 및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여행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하반기에도 이용 아동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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