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의회 상임위, 임시회 중 현장찾아 의정활동 펼쳐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제281회 임시회 중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시민안전위원회는 20일 ▲삼거동 평림천 침수피해현장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 ▲신창동 매결마을 간이배수장에 대한 현장 시찰에 나섰다.
평림천은 지난달 30일 8m가량의 제방이 유실된 후 이달 17일 추가로 4m가 유실되어 응급복구공사가 진행된 바 있어, 위원들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남은 우기 동안 철저한 사고예방을 당부했다.
영산강 홍수위 상승 때마다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우산지구를 찾아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을 둘러봤으며, 기습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 가능성이 커진 만큼 철저한 준공 검사도 당부했다. 이어 매결마을 간이배수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시 조치사항과 대응 방안을 확인하고 철저한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윤영일 시민안전위원장은 “조금이라도 위험 가능성이 있는 재해취약지역은 사전 예찰 및 점검이 필수적이며, 과할 정도로 선제적 대응을 취해야 한다”며 “필요시 현장 지원에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가용인력 및 자원을 상시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경제복지위원회는 ▲서봉파크골프장 ▲동곡배수펌프장 ▲임곡파크골프장 확장공사 현장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 사업추진단을 잇따라 방문했다.
먼저 광주전남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었던 18일 광산구 주요 침수 피해 현황을 파악했으며, 공사 현장마다 위험요인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각별한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20일에는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현재까지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병철 경제복지위원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체육시설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고, “송정역세권 상권의 모든 소상공인과 함께 골목상권의 르네상스를 열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잘 활용하고,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축제를 탈피해 경험을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 ▲원도산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 ▲월곡2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업 일반현황과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도시재생사업 운영 전반 점검과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 도입과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추진 상황과 현안들을 점검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봉 행정자치위원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사업을 추진하며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며 “사업 4∼5년 차를 맞이하는 만큼 사업 전반을 돌아보고 원도심 활성화의 거점 역할은 물론, 주민들 삶의 공간 속에서 가치를 부여해 나갈 수 있는 사업 운영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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