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원 전 경기도 의원과 한인배 한림당・길동무・북포럼 대표가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는 지난 19일 목포 출신 출향인 두명이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목포고등학교 22회 졸업생들로 김명원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500만원을, 한인배 한림당・길동무・북포럼 대표는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김명원 전 의원은 목포시 출생으로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내며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 개정촉구 건의안',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대표 발의 등으로 서민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함께 기부에 참여한 한인배 대표는 김명원 전의원과 목포고등학교 22회를 함께 졸업한 동문으로 한림당・길동무・북포럼 대표로서 다양한 출판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김명원 전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목포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향 목포의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인배 대표는 “고향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고향사랑기부가 아닐까 싶다. 많은 분들의 기부 참여로 희망찬 목포의 내일을 함께 그려 나가자”며 목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고향 목포를 잊지 않고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두분께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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