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복잡‧다양한 이웃 간 갈등 주민 스스로 해결”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19일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5기 ‘이웃 갈등 조정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부터 10주간(50시간) △갈등 해결 기본 기술 △조정과 조정가의 역할 △갈등 조정 종합 실습 등 기본과정,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 관리소장, 주민자치위원, 마을활동가 등 25명이 최종적으로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그동안의 배움과 앞으로의 활동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5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이웃갈등 조정가’와 연계해 이웃 갈등 조정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전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일상 속 갈등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복잡‧다양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상생하는 광산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2017년부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갈등을 주민 스스로 예방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웃 갈등 조정가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웃갈등조정가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수료자를 ‘우리동네 이웃갈등 조정가’로 위촉해 운영 중이다. 올해도 10명의 조정가를 위촉해 다양한 갈등 민원을 접수받아 단계별 이웃 갈등 조정회의 등을 통해 주민 갈등 해소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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