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각을 다투는 긴박한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소방 안전상식 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행사는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캠페인.

북부소방서는 지난 27일 국민 생활의 안전의 기초가 되는 필수 3대 수칙인 소소심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NC백화점 광주역점에서 백화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소소심체험 교육과 함께 QR코드 활용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백화점을 오고가는 고객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소화기 사용 요령을 배우는 데 관심이 집중됐다. 또 자녀와 같이 온 주부들은 아이들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배우면서 불시에 닥칠 위급상황에 대비했다.

이번 행사와 함께 지난해 안전광주 이야기꾸러미 입상작품 중 4컷 만화와 1컷 만평 부문에 대해서는 오는 2월 1일까지 NC백화점 광주역점 2층에서 작품 전시회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라 안타까운데 시민들이 이번 소소심 바로알기 캠페인을 통해 위급 상황 때 초동대처능력을 배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