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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읍 아리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20일부터 공사 시작…원활한 교통흐름 기대
기사입력  2023/07/19 [10:58]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진도군, 진도읍 아리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군이 진도읍 중심지 아리랑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진도읍 아리랑사거리는 교통정체와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곳으로 회전교차로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설치될 회전교차로는 내접원 지름 38m, 중앙교통섬 폭 20m, 회전차로(2차로) 폭 9m 규모로, 군은 오는 20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호등이 없는 회전교차로는 중심부의 원형 교통섬을 차량속도를 줄이며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함으로 직각 충돌 등 대형 교통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신호대기가 없어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같은 시간 대비 많은 교통량을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차량의 공회전과 연료 소모를 줄여 환경오염 물질 배출이 감소,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 방법은 ▲진입시 좌측 방향지시등 켜고 서행 ▲회전차량에 통행 우선권 양보 ▲반시계 방향으로 진행 ▲진출시 우측 방향지시등 켜기 등이다.

회전차량 우선, 진입차량 양보를 기본 수칙으로 통행 방법을 숙지하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교통소통 원활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운전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 준공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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