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17일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장흥살이의 행복한 모습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해 군민과 향우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기집은 장흥에 살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길라잡이로도 활용된다.
장흥군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장흥에 살면서 겪는 결혼, 다자녀, 다세대 가정의 행복하고 진솔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 청년 성공 창업, 일자리, 귀농·귀촌 정착 사례를 주제로 했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구성해 4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대상 1편, 최우수 3편, 우수 4편, 장려 7편 등 총 1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안양면 이현진 씨의 ‘장흥의 품에 안겨, 오롯이 착륙’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이 주어졌다.
이현진 씨는 장흥의 자연풍경에 반해 덜컥 내려온 젊은 부부의 이야기, 시골로 내려와 정착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장흥에서 논농사도 짓고, 작은 텃밭도 일구면서 사람들도 만나는 소소하고 단순한 삶의 일상을 생생하게 적어 내려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홍달호(대덕읍) 씨의 ‘반딧불이도 신이나 춤추는 곳 장흥!’, 이로운(장흥읍) 씨의‘사계’, 박애숙(안양면) 씨의 ‘꼬끼오 알람으로 여는 활기찬 아침’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3명에게는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각 50만원이 전달됐다.
우수상 4편은 30만원, 장려상 7편은 10만원의 장흥사랑 상품권을 지급했다.
김성 군수는 “올해 수기작에는 어머니 품 장흥의 매력적인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이 잘 표현돼 있다”며, “장흥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선작 15편은 수기집으로 발간하여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전입 희망자들에게 배부되어 장흥군 인구 늘리기를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