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은 홀몸노인 30세대를 선별해 ‘지능형 원격 수도검침시스템’을 10월 말부터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능형 원격 수도검침시스템은 시간별 상수도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하고 물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정상생활 여부를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상 패턴 발생 시 장흥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 사전에 위험 발생을 예방하는 기술이다.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사회적 활동이 거의 없고 거동이 어려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방상수도를 식수와 생활용수로만 사용하는 단계를 넘어 사회안전망을 확장한다는 데 이번 사업의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서비스 운영에 대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성과를 검증해 더 많은 지역민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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