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 고흥군은 오는 25일 예정된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를 앞두고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로호 발사 성공 이후 5년 9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발사를 통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 지역을 홍보하고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다.
'누리호와 함께 떠나는 과학여행'은 어린이·청소년에게는 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과학행사이자 나로호 성공 기념사진전, 릴레이 응원캠페인 등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발사 당일 고흥 문화회관에서는 우주사랑연구회 주관으로 초·중학생이 참여 할 수 있는 과학놀이터가 열려 풍선로켓발사, 주사기 공포탄 등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인공위성 및 천체과학 분야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특강과 천문대·천체투영관 체험, 발사광경 단체관람을 하며 미래 우주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우주발사전망대에서는 나로호 성공 기념 사진과 한국형발사체 개발 현황도를 전시하여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민의 마음을 한 데 모아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도 펼쳐진다.
고흥군은 유튜브를 통해 관련 소식들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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