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는 유용미생물을 연중 생산·공급해 친환경농업 구축과 악취제거 등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까지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과 축산농가 등에 공급한 유용미생물은 39톤에 이른다.
시는 친환경인증 농가와 축산 농가에는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일반농가와 시민에게는 리터당 300원의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공급종류는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 4종으로 사용이 쉽도록 소포장해 제공한다.
광합성균은 악취와 유해가스를 줄여주고, 고초균은 유해균을 억제한다. 유산균은 작물 뿌리발근 촉진에, 효묘균은 토양개량과 생장물질 분비에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환경 분야에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유용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클로렐라 배양 기술을 도입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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