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14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1기 ‘광산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을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박병규 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국‧소장 7명과 위촉직 위원 11명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경제‧사회‧환경 분야 전문가, 지속가능발전분야에 역량이 있는 활동가를 비롯해 광산구의회 의원 등이 참여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시행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 지속가능 광산을 구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추진계획 심의·자문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 진행 상황 점검 △지속가능성 평가 △지속가능발전보고서 작성‧공표 등 지속가능발전 정책 전반을 평가·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촉식 후에는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속가능성은 현재 세대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 앞으로 우리가 모든 사업의 대전제로 삼아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광산의 정책 전반에 지속가능발전의 기본원칙을 내재화해 포용과 혁신의 지속가능 광산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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