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은 7월 28일까지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지원 시설은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경음기 등으로, 설치비의 60%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매년 반복해서 피해를 입는 지역과 과수·화훼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50농가에 7,000만원의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관련예산 7,4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해남군은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한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는 한편 유해야생동물에게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는 500만원 한도로 피해 산정액의 80%까지 피해 보상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농가가 신청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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