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관내 키즈카페 10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운영실태 파악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각 분야별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키즈카페 내 설치된 각종 시설의 종류와 현황, 유원시설업 및 식품접객업 등록 여부 등을 조사했다.
또 미니 기차나 트램펄린, 에어바운스와 더불어 미끄럼틀과 같은 어린이놀이시설과 관련한 설치·정기검사, 안전교육, 안전점검 실시 여부를 확인했다.
식품·위생 분야 점검에서는 식품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여부와 보관기준 확인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또 도료 및 마감재 유해물질 유무, 중금속 기준 만족, 공기오염도 검사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소방분야에서는 소화기와 소화전 관리상태,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및 비상구에 장애물을 쌓아뒀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즉시 보완이 가능한 시설은 현장에서 조치를 취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행 여부를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황봉운 사회재난팀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에 발맞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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