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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설명회 갖고 매입에 본격 나서
품종검정제도 실시, 매입계약서 기재 안 된 벼 품종 적발 시 5년간 매입대상 제외돼 주의
기사입력  2018/10/17 [11:41]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광양시
[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11일 광양읍사무소 상황실에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매입 업무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8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과 정부의 쌀 수급현황 및 대책에 대한 홍보, 출하농가에 대한 사전 준비 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시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1,313ha로 지난해 1,426ha보다 113ha가 면적이 감소되고, 생산량도 다소 떨어졌다.

또 조곡생산량도 지난해 7,174톤에서 364톤이 감소된 6,81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유통되는 산지쌀값은 17만8천 원으로 전년보다 회복추세이다.

2018년산 광양시 배정물량은 1,258톤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오는 11월 6일 광양읍을 시작으로 총 31,460가마/40kg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량은 전년도 대비 3,918가마가 줄어 출하희망물량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나 정부의 쌀 추가매입 발표 물량에 지역 쌀 재배농가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매입품종은 새일미와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수매한 달 말일에 우선 지급하고,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금액을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농림식품부에서 공공비축미 창고 10곳 품종조사 결과, 7곳에서 수매제한품종이 발견됨에 따라 강력한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품종검정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품종검정제’는 매입대상 농가의 5%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을 실시하는 것을 말하며, 기재되지 않는 벼 품종이 20%이상 혼입된 농가의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양정순 학교급식팀장은 “한 해 동안 정성들여 수확한 벼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측정기 검사와 톤백저울 0점 조정 등 보조사업을 마무리했다.”라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과는 별도로 광양농협에서는 10월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를 자체 수매하고 있다.

또 기타 지역농협에서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후 잔량에 대해서도 수매계획을 가지고 있어 벼 재배농가들의 판로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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