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가족센터, 가정의 금융생활 챙기는 결혼이주여성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가족센터가 지난 10일 다문화가정의 금융지식·생활을 지원하는 ‘우리 가족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결혼이주여성을 수강생으로 한 이날 교육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강사가 눈높이에 맞춰 전하는 생활 속에서 유용하고,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금융 특강이었다.
이들은 ‘나의 금융상태 진단’을 시작으로 은행 이용법, 금융사고 종류, 신용의 중요성과 관리방법, 금융사기 대처법 등을 배웠다.
한 결혼이주여성은 “주변에서 금융사기 피해를 받았다는 소식이 들은 적 있다”며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정보 유출의 심각성과 피해 예방, 신용의 소중함을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영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의 가정의 경우 배우자가 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교육을 받은 분들이 배우자와 경제적 평등 속에서 건전한 금융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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