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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주민참여예산위, 민간 중심에 청년분과 생겨
‘위원 위촉식’ 열어 본격 활동 예고…주민·청년예산학교 등으로 내실 다져
기사입력  2023/07/13 [11:15]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영암군 주민참여예산위, 민간 중심에 청년분과 생겨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12일 군청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주민참여예산 홍보, 주민제안사업 조정·심의, 주민의견 수렴 등 역할을 담당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이날 우승희 영암군수의 위촉장을 받고 본격 활동 시작을 알렸다.

청년분과위원을 포함해 공개 모집을 거쳐 선정된 32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임기는 2025년 6월까지다.

영암군은 과거 관 중심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이번에 민간 중심으로 전환했다.

위원 수도 확대하고, 주민·청년참여예산학교도 운영해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최초로 시행되는 청년예산 운영을 위한 청년분과위원회도 별도로 구성돼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초대 민간위원장에 도포면 김선우 위원과 부위원장에 신북면 김혜란 위원이, 청년분과위원회 위원장에 윤지웅 위원과 부위원장에 하옥 위원이 각각 호선됐다.

특히, 청년분과위원회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청년기회도시, 영암’ 슬로건 실현을 위해 청년 정책과 제도개선 등 청년 분야에 특화해 각종 사업을 검토·심의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군민이 주인인 영암의 소중한 디딤돌로 작용할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위원 역량 강화, 예산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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