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12일 군청에서 민과 관이 함께하는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열고 복합 위기를 가진 중증장애인가정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암군경찰서, 행복한가정상담센터, 우리마을통합재가센터, 영암군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등 영암의 9개 기관 14명의 실무자가 모여 머리를 맞댔다.
중증장애, 정신 건강 등 다양한 문제를 함께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가 주제였다.
각 단체 실무자들은 먼저, 각 기관에서 이 가정에 실시해왔던 서비스 내용을 공유하고, 지원 중단기 목표를 설정했다.
나아가 기관별 역할분담으로 효율적 통합사례관리를 이룰 방안을 마련해 상호협조 속에서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지원하고, 복잡다양해져가는 군민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해 이번 통합사례관리 회의처럼 민과 관이 꾸준히 소통하며 방법을 찾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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