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제21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가 17일부터 오는 2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다.
이번 이사회에서 개도국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업에 대한 GCF 자금의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GCF 이행 기구 인증 및 '19년 GCF 업무 계획 등을 논의 한다.
제21차 이사회에 상정된 사업은 총 20개 사업으로 규모는 GCF의 지원금은 약 11.5억불에 달한다.
상정된 사업이 모두 승인될 시 2013년 12월 사무국이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총 94개의 사업, GCF의 지원금은 47억불의 사업을 승인하게 된다.
20개 신규 사업 중에는 한국국제협력단이 450만불을 지원하는 ‘과테말라 유역 생계 기후복원력 구축’ 사업이 포함됐다.
지난 20차 이사회에서 승인되지 않은 이행 기구들이 다수 포함되어 이번 이사회에서는 총 16개 기관이 심의를 받게 된다.
2019년 이사회에서는 GCF의 재원 보충, 민간 투자 촉진 방안, 사업 지원의 효과 제고 등 보다 내실 있는 개도국 지원 사업을 설계하는데 역점을 둘 전망이다.
2019년에 총 3회의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첫 번째 이사회는 2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대표단은 금번 이사회 기간 중 이사진 및 사무국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GCF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KOICA가 참여하는 과테말라 유역 생계 기후복원력 구축 사업이 승인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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