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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사)상생나무 ‘섬-섬 프로젝트’ 업무 협약 체결
국비 8천만원 확보… ‘맞춤형 사회서비스 모델 구축으로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
기사입력  2023/07/12 [17:06]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12일 신안군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사단법인 상생나무가 섬-섬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성휘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 박우량 신안군수, 정총복 사단법인 상생나무 이사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은 12일 도서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섬-섬(Service Union Model)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사단법인 상생나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하여 강성휘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 정총복 사)상생나무 이사, 이충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섬-섬 프로젝트’는 섬 주민의 맞춤형 사회서비스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의 공모를 통해 신안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 국비 8천만 원을 지원받아 관내 약 1,000여 명의 섬 주민에 대한 도시락 배달지원, 주거개선 지원, 심리정서지원,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욕구와 특성에 맞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신안군은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지원 대상자 발굴․모집에 매진하기로 했으며,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프로젝트 모니터링 및 운영 지원, 사)상생나무는 대상자 선정 및 서비스 제공 등 앞으로 최대 3년간의 프로젝트 운영을 목표로 긴밀한 파트너쉽 형성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으로 신안 섬 주민분들이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복지 수요에 부응하며 전문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사) 상생나무 정총복 이사는 “단순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넘어 감동과 사랑이 대상자 손길에 함께 묻어나며 온정이 스며드는 서비스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대표기관으로서 프로젝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섬-섬 프로젝트가 공모․선정되어 우리 신안이 서비스 대상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더 많은 군민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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