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희 영암군수, 서삼석 예결위원장에 국비 확보 건의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지역국회의원인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건의했다.
최근 중앙정부가 세수 감소와 긴축재정 기조 강화를 발표하고, 현재 각 중앙부처에서 제출된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이뤄진 방문이었다.
이날 우 군수가 서 위원장에게 건의한 영암군의 주요 현안사업은 총 20가지다.
대표사업으로 △스마트 조선․해양산업 미래인재 양성(총사업비 60억 원) △영암 개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총사업비 440억 원) △국도 13호선 영암교차로 개선(총사업비 80억 원) △남생이 생물자원 보전시설 설치(총사업비 50억 원) △농기계 임대 영암군 동부사업소 설치(총사업비 27억 원) 등이 있다.
정책건의 사업으로는 ▲대불산단 주거단지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총사업비 480억 원) ▲가축전염병 살처분 처리비용 국비지원 등이 거론됐다.
우 군수는 선박 수주 증가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 조선·해양산업 미래인재 양성사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I·사물인터넷·빅데이터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조선업의 내일을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내자고 말했다.
아울러 ‘국도 13호선 영암교차로 개선공사’로 영암읍 소재지와 영암농공단지 진입 주요도로를 넓혀 교통을 원활하게 만들고, 교통사고도 예방해달라고 건의했다.
삼호 소형어선 물양장 계류시설 설치, 삼호보건지소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전환사업, 마한역사문화권 조사 발굴 및 정비육성사업,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등의 국비 확보도 우 군수는 제안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에 건의·제안한 사업들은 영암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다”며 “예산심의가 본격화하는 하반기에는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서 영암군 현안과 중점사업에 대한 설명과 공감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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