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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차세대 소득작물, 단호박 본격 출하 시작!
기사입력  2023/07/11 [11:50]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김철우 보성군수가 겸백면 소재 단호박 작목반을 찾아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 차세대 소득작목인 단호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10일 겸백면 소재 단호박 작목반을 찾아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선별된 보성 단호박은 전량 계약재배를 진행해 씨알상사, 주식회사 TGM 등 대형유통매장 등으로 공급된다.

보성군은 북부지역(겸백면, 율어면 등)을 중심으로 277농가 154ha규모로 단호박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약 1,848t이며, 7월 중순까지 수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약 50%가 출하 완료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다양한 차세대 소득작목이 농가 소득 향상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기후에 알맞고,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작목 발굴·보급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보성 단호박이 널리 알려지도록 홍보에 힘쓰고, 올해 잦은 비로 인해 단호박 농가가 피해 보지 않도록 전 방향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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