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삼학동 자생조직연합, 초복맞이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삼학동 자생조직연합회가 초복을 앞둔 지난 10일 홀몸 어르신 및 경로당에 삼계탕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삼학동 4개 자생조직(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진행됐다.
자생조직 연합은 이날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40명에게 삼계탕 밀키트와 전복죽, 바나나를, 경로당 4개소에는 생닭 및 인삼, 전복 등 삼계탕 부재료와 시원한 수박(150만원 상당)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이날 삼계탕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초복을 맞아 거동이 불편하여 삼계탕 챙겨 먹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서 전달해주니 너무 고맙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겠다”고 밝혔다.
자생조직연합회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지내셨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에 참여해주신 자생단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 뵙고 보살피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학동 자생조직연합은 어르신 점심나눔, 사랑의 김치나눔, 건강한 여름나기 무료생수 나눔 등 다양한 나눔행사로 지역내 문제해결을 위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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