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아이디어 발굴 ’TOYO in 장흥 프로젝트‘ 성료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발굴 캠프 ‘TOYO in 장흥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아이디어 발굴 캠프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토요시장,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됐다.
‘TOYO(acTivation fOr saturdaY traditiOnal market) in 장흥 프로젝트’는 장흥 토요시장과 인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캠프다.
광주·전남 5개 대학(광주대학교, 동신대학교,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조선대학교)에서 50여 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캠프 첫날인 7월 4일에는 오리엔테이션, 토요시장 역사 특강, 장흥읍 현장답사 등을 진행했다.
캠프 장소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는 팀 빌딩에 들어갔다.
2일차인 5일에는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멘토링과 홍보영상 및 프로토타입 제작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아이디어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안됐는데 대상은 ‘흥미로운 장흥, 흥이 있는 장흥, 모두가 행복한 장흥을 꿈꾸며 청년 예술인 활용 방안과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제안한 10조가 수상했다.
그 외에도 장흥 소깨비(소+도깨비) 야시장, 토요시장 AR 체험 콘텐츠, 토요시장 서포터즈 위촉, 장흥군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캠프에 참여한 목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3학년 학생은 “장흥 토요시장에 대해 잘 몰랐는데 캠프에 참여하며 장흥삼합을 알게 됐고 장흥의 많은 자원을 젊은 세대에게 알려주고 싶어졌다. 팀원들과 함께 발굴한 아이디어가 구체화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참여한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에 젊은 청년들이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제안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활용할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월 말에 진행되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흥군은 향후 목포대학교와 협의하여 아이디어 작품 전시회를 추진하고 아이디어 구체화 작업을 위해 실무협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