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매년 심혈관계 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급성심정지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습득을 위해 다음달 3일부터 매주 화요일 보건소 2층 건강증진실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은 병원이외의 장소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이를 처음 목격한 사람들도 대부분 가족, 동료인데 신속한 응급처치 방법을 몰라 소중한 생명이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반드시 동료와 함께 응급처치 교육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교육홍보 효과를 거두기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 학생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이용부 군수는 “응급의료체계의 확립과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교육 강화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악한 농촌의료환경에서 비상사태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교육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보성군보건소에서는 보성소방서와 대한적십자 협조를 받아 보건기관 근무자의 심폐소생술 전문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KJA뉴스통신/전명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