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해남군은 해남문학인들의 작품을 손글씨로 옮긴‘땅끝순례문학관 예쁜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해남군 출신인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김준태, 황지우 등 시인과 김봉호, 법정스님, 박정요, 김다경, 최성배 등 문인들의 문장을 예쁜 손글씨로 개성있게 되살린 캘리그라피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억천 임억령, 미암 유희춘, 옥봉 백광훈, 고산 윤선도 등 조선시대 문인들의 작품도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11월 23일까지이며 초중고생 및 일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절지 이상의 규격 종이에 펜, 물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최우수상에게는 군수상장과 함께 각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는 등 총 15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입상작품은 땅끝순례문학관에 액자로 제작해 1년간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실시된 공모전에는 총 78점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접수돼 순례문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에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자세한 공모 사항은 해남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관광지 관리사업소 고산문학팀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