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의 출산친화정책사업이 연이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은 지난 1월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제11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보건복지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합계출산율 2.34명으로 전국1위 달성과 함께 2013년 인구정책 우수기관 국무총리상 표창에 이은 것으로, 해남이 출산친화정책의 선진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도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생아 양육비 지원을 통해 모두 823명의 신생아 가정에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준 것과 함께 난임부부 43명에게 3,500만원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여 11가정이 임신에 성공토록 지원한 것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셋째아 이상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산모․ 아기사랑 택배 지원사업, 지역신문과 연계한 ‘축 탄생 우리아이가 태어났어요’ 코너 연재, 신생아 이름 지어주기, 땅끝에서 시작하는 아기 울음소리 등 다양한 출산정책과 일․ 가정 양립을 위한 땅끝 아빠 캠프운영,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사업 등에 앞장서오며 실질적인 출산으로 성과를 나타낸 부분이 높게 평가되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교육과 지원으로 출산장려 문화정착 및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 희망의 시작인 땅끝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보건소 출산정책담당 김영희 담당 531-3791>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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